본문 바로가기

식물일기22

몬스테라 아단소니 잎이 노란 하엽 생일선물로 받았던 몬스테라 아단소니, 공중습도만 잘 유지해주면 알아서 쑥쑥 잘 커주는~ 집에와서도 새 잎을 몇개나 내주고 공중뿌리 있는 부분 잘라 예쁘게 수경재배한거 지인에게 선물도 주고!! 알아서 잘 커서 솔직히 크게 관심도 많이 쓰지 않았다. 그러다 엊그제 보니 초록색 사이로 노랑노랑이가 눈에 들어오네? 처음에 시드는건줄 알고 깜짝 놀랬다가.. 아, 이게 그 하엽이라는거구나 싶었다! 그냥 딱 보면 안다!!ㅋ 상태가 안좋아서 노랗게 되는거랑 오래된 잎이 자연스레 노랗게 되는 하엽의 차이를.. 다음날 옅게나마 있던 초록빛이 없다. 일단 물 좀주고 물 줄겸 잎도 좀 씻어내주었다. 오~ 정말 신기하고 뭔가.. 뭐로..설명할수 없는 많은 느낌이 들었다. 아래쪽 잎들은 다 오래되었는데.. 연륜(식물에게 연륜이라.. 2020. 10. 15.
별빛 벤자민 물꽂이 후 삽목하기 :) 8월 20일에 우리집에 온 별빛 벤자민. 자주가는 꽃집 사장님도 나무중에 벤자민 나무가 젤 좋다고 하셔서 더 솔깃! 벤자민은 종류도 다양한데 제가 데리고 온 아이는 아마 별빛 벤자민인 것 같구요. 일반 벤자민이 반음지 반양지에서 잘 자란다는데 별빛이는 그보다 햇빛을 조금 더 요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허브들이랑 같이 계속 베란다에 두었더랬죠. 외목대로 키우고 싶어 아래쪽에 난 가지들을 잘라주었어요. 가지를 자르면 하얀 고무액이 줄줄 넘쳐나고요;;; 가지 몇개를 물꽂이 했는데 다 망ㅋㅋㅋ 역시 목질화 아이들은 뿌리내기가 어려워 하고 있을때 가지 하나가 뿌리를 이만큼 내줬더라구요~ 와우!! 이때의 기쁨이란 💕 아파트 동생이 전부터 벤자민을 키우고 싶어해서 요걸 나눔 하기로 했는데 만남이 계속 미뤄지고 .. 2020. 10. 14.
베란다 텃밭 :: 재활용 화분으로 당근 키우기 비싸고 예쁜 식물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자주 접하는 야채들을 키우는 재미도 굉장히 크답니다. 재배해서 필요할 때 바로바로 먹는 기쁨도 크고요. 물론 오늘 소개할 당근은 아직 수확해본적 없고 수확이 될지 어떨지 알 수는 없지만 ㅋㅋㅋ 요즘 들어 눈에 띄게 쑥쑥 크는 당근이라 우리 집 베란다 텃밭에서 자라는 몇 가지중 당근의 성장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올여름에 당근 뿌리를 조금 잘라 일회용 디저트 용기에 물을 넣어 담가 주었어요. 담가준지 하루 이틀 만에 매번 다른 모습으로 쑥쑥 성장! 페트병 재활용! 생수 사먹을 일이 없어 페트병이 집에 잘 없었는데 유튭 보다가 너무 따라 하고 싶은 자동급수 페트병 화분! 포도주스 통을 4:6비율 쯤으로 잘라 뚜껑엔 구멍을 내어 물티슈나 부직포 행주를 통과시켜줍니다. 위쪽에.. 2020. 10. 12.
바질트리 키우기 예쁜 꽃이 피었어요 허브식물인 바질트리.. 저는 허브가 너무 좋아용! 바질트리는 바질을 나무로 접목시켜 만들어낸 품종으로 알고 있는데 식용으로도 가능하고 인테리어 식물로도 인기가 좋다죠~ 올 7월에 지인이 잘 번식시켜 키운 바질트리를 나눔해주더라구요 +.+ 운동화끈으로 자동 급수를 해서 키운 그대로 받았답니다. 잎이 많아 흙이 자주 마를 수 있다는데.. 이렇게 자동급수로 물을 주니 죽지않고 잘 크는 것 같아요. 허브니까 빛 잘들고 바람 잘 통하고 물 잘 주고 해야할 것 같아요. 가지치기후 동그란 수형이 정말 귀여워요. 바질트리는 가지치기도 잘 해주어야한답니다. 잎이 많아서 바람을 잘 통하게 해줘야해서 그런가? 암튼 그거말고도 손으로 한번쓸면 잎이 우두둑 잘 떨어지긴 해요. 위쪽으론 또 새잎이 계속나고,, 가지치기 해준건 작.. 2020. 10. 6.
스위트바질 키우기, 쑥쑥 잘커요 5월 19일 우리 아들 과제로 급 주문해서 심었던 스위트바질, 새 잎도 금방 내주고 쑥쑥 잘 자라더라고요. 신기방기 6월 3일 빼곡하게 새잎들이- 6월 19일 뭉쳐있던 것들을 하나씩 떼어 토분으로 옮겨 심어주었답니다. 크는 속도가 은근 어마무시.. ㅋ 스위트바질 잎이 생각보다 크게 나서 간격을 더 띄우고 심어주었어야 했네요. 7월 1일 큰 곳으로 또 다시 이동합니다 ㅋㅋ 순 자르기를 해주면 곁가지로 더 풍성하게 자라요. 스위트바질 활용하기 명란 오일 파스타 할 때도 넣고 계란후라이를 하고도 위에 잎을 하나둘씩 놓아주면 훨씬 멋스럽답니다. 로즈메리랑 바질 잎을 잘 말려서 믹서로 갈아 소금이랑 섞어 허브솔트도 만들었어요. 요리 쪽으로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서 좋고요. 10월 1일 생각보다 정말 정말 잘 .. 2020. 10. 1.
해바라기 꽃피우기 너무 예쁜 해바라기, 요즘은 그림이나 액자로도 인기가 많죠. 5월에 아이 과제로 씨앗을 심는데 주문한 것중 하나에 해바라기가 있었어요. 스위트 바질이랑 봉선화는 싹을 티워 잘 자라는데 해바라기는 3주가 넘도록 소식이 없길래.. 마음을 닫고 있었죠. 그리고 다이소에 갔다가 해바라기 키우기 세트가 있어서 사봤더랬죠~ 그 중 둘은 싹을 바로 내주었고 나머지 하나는 블루베리 나무에서 싹이 났는데.. 아직까지 이건 어떻게 된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 그래서 3개의 해바라기를 키우고 있었답니다. 셋 중 하나가 가장먼저 꽃 봉오리 같은걸 맺더라고요. 씨앗을 심고 두달쯤 지났을 때예요. 진짜 집에서 해바라기 꽃을 만날수 있다니! 두근두근- 8월 중순 여행가기 전과 돌아온 후, 한번 꽃을 피우니 하루하루 다르게 크더라구요.. 2020. 9. 29.
리톱스 꽃이 활짝 피었어요 :) 요즘 다육계의 핫한 리톱스,알록달록 귀여워요.꽃도 피고 허물을 벗는 귀여운 반려식물로 인기라죠.그래서 저도 하나 데려왔는데요.화원에서는 이 모양을 말발굽으로 표현하더라구요. 9.25 금요일에 저희집에 왔는데.그날 잠깐 이렇게 꽃을 피우더니 또 꽃을 닫고..;;;ㅋㅋㅋ식물인데 이렇게 나랑 대화하는 듯한 아이는 처음.. 그리고 주말을 보내고 바로 오늘9.28 노란색 꽃을 활짝~ 피어주었네요!!넘나 귀요미!아직까진 이 꽃이 얼마나 유지될지, 언제 없어질지, 언제 다시필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티스토리 블로그에 식물일기를 만든만큼전보다 더 잘 관찰하고 기록해야할 것 같네요! -------------------------- 글을 마무리한 후 해가지고나니 또 꽃이 졌다..풉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