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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별빛 벤자민 물꽂이 후 삽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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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에 우리집에 온 별빛 벤자민.

자주가는 꽃집 사장님도 나무중에 벤자민 나무가 젤 좋다고 하셔서 더 솔깃!

벤자민은 종류도 다양한데 

제가 데리고 온 아이는 아마 별빛 벤자민인 것 같구요.

일반 벤자민이 반음지 반양지에서 잘 자란다는데 

별빛이는 그보다 햇빛을 조금 더 요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허브들이랑 같이 계속 베란다에 두었더랬죠.

 

외목대로 키우고 싶어 아래쪽에 난 가지들을 잘라주었어요.

가지를 자르면 하얀 고무액이 줄줄 넘쳐나고요;;;

가지 몇개를 물꽂이 했는데 다 망ㅋㅋㅋ

 

역시 목질화 아이들은 뿌리내기가 어려워 하고 있을때

가지 하나가 뿌리를 이만큼 내줬더라구요~

와우!! 이때의 기쁨이란 💕

 

아파트 동생이 전부터 벤자민을 키우고 싶어해서 

요걸 나눔 하기로 했는데 

만남이 계속 미뤄지고 미뤄져서..

3주쯤 흘렀나요??

 

양주잔에 방치하고 있던 그 아이가 뿌리를 이만큼 ㅋㅋㅋ

얼핏보면 새로나온 뿌리인지도 모를정도로 단단하게 자리잡았네요.

이틀 뒤 만날 동생에게 뿌리채 주는것보다

화분에 심어주는게 나을 것 같아서 

오늘 슬릿분에 옮겨주었어요.

 

꺄홀~ 넘나리 깜찍!!

이제 흙으로 옮겨주었으니 눈에 띄게 자라주겠죠??

내 손을 떠나게 되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기대!!

그나저나 저 슬릿분.. 어디다 쓰겠노 했더만..

주문한거 다 써버림;;; 아쉽... 

구매할때 넉넉하게 사놓을껄 그랬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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