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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봄맞이 꽃 식물 쇼핑

by 나뽕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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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 3월3일에 찍어놓고

기록해야지 

기록해야지.. 했던 이야기인데말이죠 ;;;;

봄이 오면서 지지부진했던 식물 일과에도 조금씩 볕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겨울동안 많은 아이들이 죽었어요 ㅡ.ㅠ

죽은 줄 알았던 아이들이 봄 되니 다시 새잎을 싹 틔워주는 기쁨을 맛 보기도 하고..

올만에 시장 갔다가 들른 단골집에서 꽃 화분을 사왔던 날이었어요.

 

#칼란디바

#겹카랑코에 라고도 불리지요.

카랑코에보다 칼란디바가 더 예뻐요.

집에 주황색이 있는데 활짝 핀 예쁜 꽃도 진짜 오래가고

혼자 무난히 잘 크고..

동네 언니가 산 연핑크와 살구 빛 어디쯤의 칼란디바가 너무 예뻐서

이거다 하고 샀는데.. 완전 속았음 ㅠㅠ

2주뒤에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자주색임 >.<

 

 

#야생화 #백설공주

라는 아인데 작은 포트 말고 큰 포트에 흰 꽃이 빵빵 터져있는게 너무 예뻐서 데리고 왔는데..

집에서는 꽃이 팡팡 터지지 않음..

한 달이 다되가는 지금 큰 변화 없음..

 

 

#호주매화

갖고 싶었던 아이였는데..

겨울보다 물량도 많이 나오고 가격도 많이 내린 듯.

호주매화도 여전히.. 큰 변화 없음 ㅠㅠ

꽃 피우길 기다렸는데..

산건지 죽은건지 ㅋㅋ

 

#히야신스

꽃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 향기에 반해 데리고옴.

가장 튼튼해 보이는 구근으로 골라 가지고 왔는데..

아무생각 없었던 내가 바보 같았음 ㅜㅜ

예쁜 연노랑이나 소라색 아니면 하얀색이라도 바랬는데..

구근에 저 자줏빛이 다 말해주고 있었던..

완전 자주색 ㅜㅜ

그래도 2주만에 꽃을 저만큼 틔우고 향기가득- 기특해.

내년엔 예쁜색깔로 친구들 좀 같이 두어야겠다는..

꽃이 지고 꽃대를 자르니 새 꽃대가 피고 있는 예쁜 히아신스.

 

 

깻잎보다 잘크던 내가 씨 뿌린 우리집 바질..

겨울동안 죽어서 사왔는데.. 

이래보여도 딱 세 뿌리.. 가격도 올랐고..

근데 그중 하나는 벌써 저세상 .. ㅜㅜ

바질은 씨 뿌려 키우는게 맞는건가?ㅋ 

아직도 바질이 크기에 좀 추웠나? 

공부를 좀 해봐야되는데.. 궁금만 하다 끝나는 식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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