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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워터코인 수경재배로 잘키우기

by 나뽕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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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코인,

4월인가 5월쯤에 저희집에 처음 왔었는데..

인터넷으로 보고 샀다가.. 그 초라함에 깜짝 놀랐다죠.

정말 몇 줄기 안되었는데 그마저 몇줄기 부서져서 왔더랬죠..ㅜㅜ

 

그 당시 검색해보다가 기억에 남는 글이..

워터코인은 너무 잘 커서 이거 못 키우는 사람은 식물키우지 말라는 ㅋㅋㅋ

 

가장 작은 포트에 담겨져 왔었는데 

수경으로 키우려고 흙을 탈탈 털어내고 잘 씻어주고 해서 

유리병 에 넣어주었어요.

 

해를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는 .. 알아서 잘 큰다는 

동전같이 생긴 워터코인..

그런데 그닥 잘 번식을 안하더라구요ㅠㅠ

 

 

 

 

처음보다 꽤 많이 번식한 워터코인, 그래도 비실비실함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돌로 뿌리도 어느정도 잡아주고 해야된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하나하나 뿌리를 어느정도 지지시켜주었어요.

그리고 햇빛 잘 드는 베란다로 빼주었답니다.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어느덧 보니

너무너무너무 빼곡한거예요 ㅋㅋㅋ

 

 

 

 

크는게 무섭다는게 나한테 일어날 줄이야 ㅋㅋ

이정도 되니까 물도 너무 많이 먹어 귀찮기도 하고

 

 

빛을 못봐서 그런지 누렇게 되는 잎도 많이 생겨

얘들은 분리해줘야겠다 싶었네요.

먼저 누렇게 된 잎들을 빼주었네요.

 

 

 

 

다 들어내서 하나하나 분리하기;;;

아유 복잡게도 엉켰다..

대충 다 분리해서 원래 담겨있던 통과 나머지 컵으로 나누어주었어요.

귀찮아서 뿌리하나하나 자리잡는거 까지 신경 못 써주고 그냥 나눠서 넣어주고

한동안 추워서 실내로 들였더니.. 잘 안크더라구요 ㅠㅠ


근데 그것은 적응의 시간이었나봐요.

니금은 다시 나름의 집에서 다시 열심히 커주고 있답니다ㅎㅎ

잎 크기도 얼마나 커지는지..

대신 실내다 보니 해가 있는쪽으로 다들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ㅎㅎ

 

물 좋아하고 해 좋아하는 거 확실한 워터코인.

동전을 닮은 식물이라도 집안의 재물복 얘기하는것도 들어봤는데

모쪼록 쭉쭉 잘 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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