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만화방 고양이가 있는 영남대 만화카페 다락방

개학이닷!! 겨울방학은 정말 어찌나 긴지 ㅜㅜㅋㅋㅋ 웃프다...

지난 여름방학때 아이가 한참 귀멸의 칼날에 빠져있어서 다녀왔던 경산 만화방, 다락방 이야기

 

영남대 만화카페 다락방 정보

 

위치: 영남대 오렌지 거리 안 천마 볼링장 맞은편 위치

영업시간: 12:00-2100/ 주말 11:00-21:00

2시간 음료세트 7,500원부터 하루종일음료세트 20,000원

1시간 3,000원 (음료주문 필수)~ 5시간 12,000원까지

아마 광복절이었던 것 같은데.. 휴일이라 그런지 만석이었어요. 우리는 운 좋게 들어갔지만 그 뒤에 손님들을 기다리거나 돌아가거나 했던 것 같아요. 

개별적인 공간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만화책을 읽을 수 있죠. 벽이 막혀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소리는 그대로 전달되어요. (친구들 여러명이서 온 팀들은 어찌나.. 시끄럽던지 ㅜㅜ 만화책을 읽으러 온게 아니라 방안에서 그냥 떠들려고 온것 같더란) 

손님이 정말 많고 정신없어 보였는데도 알바생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줬고 열심히 일해주어서 아주미 손님은 뭉클쓰.(역시 일하는 사람이 그 가게의 이미지를 좌우한다는걸... 많은 점주들이 알아줬음 하네요)

고양이가 있는 만화카페

위치도 영남대에 있어서 좋은데 다락방 만화카페가 더 특별한 이유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물론 냥이들의 선택을 받아야 아는체라도 할수 있지만 ㅋㅋ 그래도 담넘고 담넘어 은근히 자주 오더라구요. 잠깐 집중하고 있을때 조용하게 확 뛰어내리면 깜짝놀라기도 했지만.. 고양이들을 이렇게 가까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푸드

만화방에서의 짜장라면에 대한 로망이 있어 또 주문했더랬죠. 가격은 4500원

그외에도 쥐포, 햄버거,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할수 있고 과자들도 사먹을 수 있어요.

포스팅 할생각이 없었던지라 사진들은 많이 없지만.. 다락방 만화카페로 아들과 특별한 추억을 하나더 쌓고 올수 있었던 것 같네요. 대학생들이나 어린 학생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도 있고 부담없이 쉬었다 갈수 있는 사랑방 같은 느낌도 있어서 또래 친구들에겐 참 좋을 것 같은 공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