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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쯤 ?11월쯤??
사랑초 씨를 받아서 심었더랬지~
정말 한줄기 한줄기가 소중하게 줄기를 내주더니..
12월엔 이런.. ㅋㅋㅋ
여기저기를 봐도 상태 정말 안좋은
여기저기 비웃음이 되던 우리집 사랑초 굴욕시절
맘 비우고 있었는데 봄되니까..
알아서 커주더니..
드디어 4월! 꽃망울이 맺혔다.
이틀만에 사랑초 올블리쉬핑크 활짝 >_<
남들은 꽃 다피고 구근 캘 시절..
우리집 사랑초는 드디어 꽃을 피웠다.
포기하지 않은 나도 칭찬해 ㅋㅋ
아이고 이쁘고 대견하다-
사진이랑 날짜 확인해서 정리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오늘에서야 이 글을 완성한다.
꽃이 지면 끝인줄 알았는데..
혼자 피고 지고 키도 많이 크고 쑥쑥 잘큰다.
엊그제까지만해도 꽃이 한가득이었는데
기록 안하다고 오늘 문득 찍은 사진.. 확실히 키도 많이 크고
꽃 이 피고 진 흔적도 많다. 예쁘고 기특한 사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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